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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가 본것은 분명히 다름니다.
그런데 종종 회사생활/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이 두가지 개념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봐서 알수는 있고, 책에서 읽어서 이해 할수는 있지만, 직접 가보고 해본것은 분명 다릅니다.
체감하고 있는 깊이와 알고 있는 넓이가 분명이 다르죠.
사람도 알면서도 안하는 사람이 있고 누가 이야기 안해도 먼저 알아서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어쩌면 중요할 수 있는 이 개념 "아는 것과 해본 것"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저는 여행을 좋아합니다. 어릴적 부터 책이나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멋진 풍경과 문화에 매료되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여행지에 가보면 여행지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여행을 가서 접하고 느끼는 것들은 분명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파리를 처음 여행했을때가 떠오릅니다. 예전에 저는 파리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에펠탑이나 루브르 박물관 같은 유명한 관광지의 위치와 역사, 프랑스 요리의 종류와 특징, 프랑스어의 발음과 문법 등을 많이 접했고 마치 준전문가인득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실제로 파리에 갔을 때, 나는 그 도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파리의 거리를 걷다 보면, 책이나 인터넷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풍경과 사람들이 외부인을 반겨줍니다. 에펠탑의 웅장함과 루브르 박물관의 아름다움도 물론 인상적이었지만, 그것보다 더 감동적인 것은 작은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의 향기와 맛, 거리에서 들리는 살랑살랑한 프랑스어, 노래하는 거리 예술가들의 목소리, 낯선 사람들과 나누는 미소와 인사였습니다.
역시 직접가서 보고 걸어보고 만나보고 접해보니 그제야 프랑스라는 나라의 파리라는 도시에 대해서 아주 조금은 알게 된 느낌 이었습니다. 길을 아는 것은 지식이고, 길을 가본 것은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식은 책이나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지만, 경험은 직접 해보거나 느껴보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것입니다.
https://youtu.be/Px_npxNNRSI
여행지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가본 것의 차이는 당연힌 클수 밖에 없습니다. 요리를 할 때도, 요리법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요리를 해본 것은 다르고 운전을 할 때도, 운전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운전을 해본 것은 다릅니다. 카트라이더 잘한다고 그렇게 운전하다가는 바로 경찰서 갑니다. 또한 음악을 듣거나 연주할 때도, 음악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음악을 듣거나 연주해본 것은 정말 다른 영역입니다. 미술을 감상하거나 그릴 때도, 미술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미술을 감상하거나 그려본 것은 다른 것이 정상 입니다. 또 운동을 하거나 관람할 때도, 운동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운동을 하거나 관람해본 것은 다른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결국 길을 가본 것이 길을 아는 것보다 더 깊고 풍부한 이해와 감동과 배움을 우리에게 줄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길을 가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길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길을 가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학습과 성장의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한, 새로운 길에 도전하고 모험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강조되어야 하는 사회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에 더해 이미 알고 있는 길만을 늘 걷는 것보다, 모르는 길을 적극적으로 걷는다면 뭔가 삶에 재미와 의미를 더할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런지 그때 그시절 그 추웠던 파리의 겨울 가운데에서 느낀 감정이나 생각을 잊을 수 없습니다. 파리의 풍경은 나에게 새로운 시각과 감각을 선사했고 파리의 사람들은 나에게 새로운 문화와 언어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또한 파리의 예술은 나에게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주었으며 파리의 분위기는 나에게 새로운 삶을 동경하고 꿈을 꾸도록 해 주었습니다.
미디어나 책이 아닌 파리를 가보니, 파리를 이제야 조금 알았다고 말하는것이 맞는 말 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파리를 일부 알았다고 해서 파리를 다 알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아직 걸어보지 않은 경험해보지 않은 느껴보지않은 파리가 아직 많이 남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파리에는 아직도 가보지 못한 곳이 많고 파리에는 아직도 만나지 못한 사람이 많고 파리에는 아직도 듣지 못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파리를 알고 있는것이 아니라 일부만 알고 있는것이 맞겠지요.
가보지 않은 파리를 다시 한번 경험해 보고 싶은것과 같이 이러한 가보지 않은 호기심이 늘 우리를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도전으로 이끄는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또 다른 계절 파리에서 새로운 파리를 느끼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파리 외에도 다른 도시나 나라에 대해 파리와 같이 조금씩 알아가고 싶어 졌습니다. 유럽의 다른 멋진 도시들은 어떤 모습일까?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아프리카의 화려한 자연들은 어떤 감동을 줄까? 남미의 열정적인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를 할까? 저는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금껏 수많은 국가를 아직도 배낭을 메고 새로운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새로운 길을 찾아가면서 확실히 성장과 발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세계관이나 가치관이 바뀌거나 확장되었으며 여러 길에서 접한 예술이나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재능이나 취미를 발견하거나 발전시키는 계기도 만들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새로운 길에서 겪은 어려움이나 도전을 통해 어려움에 맞서는 용기와 끝까기 해보는 인내력을 키웠던것 같습니다.
저는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것이 자신의 삶에 큰 의미와 가치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것이 자신의 삶에 색깔과 향기를 더해주고 삶에 즐거움과 행복을 더해 줄수 있으며 꿈과 희망을 더해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그래서 앞으로도 새로운 길을 찾아다니려고 합니다. 그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풍경과 사람들, 새로운 배움과 감동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렇게 살아가면서,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가본것은 분명다르다는 것을 계속해서 느끼고 증명하며 알려주고 싶습니다.
아는것과 해본것은 분명 다릅니다.
지속 새로운 길을 찾다 지속 걸어볼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SSODANSI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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