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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레터 (52주 완결)

2022년 9월 2일, 좋은 선택을 하는 습관 만들기

by SSODANIST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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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SODANIT 입니다.

이번 주는 어떤 한주를 보내셨는지요?

비가 몇 차례 왔고 맑아진 오늘 하늘을 보니 천고마비 (天高馬肥)의 계절이 왔음을 느끼게 됩니다.

가을걷이가 시작되고 먹거리가 풍족 해지니 말뿐 아니라 사람도 살찌기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가을이 되면 대표적으로 하늘이 높아지고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며 독서의 계절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유래가 일제강점기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니 좀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일제 강점기 우민화 정책의 일부로 도서관을 가을에 무료 개방해 독서주간으로 제정 하였고 이것을 통해 통치문화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조어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이 나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 하나의 설로는 당나라의 한유라는 학자가 공부하러 가는 아들에게 써준 시에 등화가친 (燈火可親)이라는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 공부하러 떠나는 시기가 가을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등화가친은 "가을 바람이 선선한 저녁에는 등잔불을 켜고 책을 읽기 좋다"는 표현으로 생각됩니다.

나쁜 유래보다는 좋게 생겨난 말이 맞는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

 

날씨도 적당하고 형형색색 물들어갈 단풍도 기대되고 풍족한 계절이지만 우리 사업만 놓고 보면 비수기인 계절입니다.

통상적으로 가을은 우리사업에 있어서는 매출이 하락하는 시점이니 이런 시기가 우리에게는 체력을 회복하고 새로운 전략을 만들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 따라 시련의 계절은 기회의 계절이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에는 잘되어 있을 우리를 생각하며 매일 천천히 설레는 마음으로 미래를 함께 기획해 보시죠!!

 

이번 주 경제부분에서 가장 큰 이슈는 환율 상승이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연일 연고점을 갈아 치우면서 2009년 금융위기 수준(1356.8원)보다 높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 기준 1,359.50원이니 환율이 경제위기 이후 최고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 원인은 다양합니다. 수출 경합국의 환율이 상승(통화 가치 약세)하는 경우 동조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출의 감소와 수입의 증가를 연결하면 무역 적자가 되는데 최근 4개월 연속으로 이어지는 무역 적자 역시 원화 약세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은 바로 미국의 금리 인상입니다. 벌써 몇차례 인상을 통해 강달러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 및 기타 경제에도 영향을 주어 주식 등 많은 경제 지표의 하락을 만들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미국의 통화 정책 변화를 유심히 살펴 보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환율이야기를 드린 이유는 이 환율을 포함한 경제학이라는 학문의 기본 메커니즘과 우리 일상을 좀  연결하여 말씀 드리기 위함 이었습니다.

그 경제학의 기본 기능을 우리의 일상에도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함 이었습니다.

경제학은 제한된 자원을 어떻게 가장 효율적으로 선택하고, 왜 그런 선택이 일어나며,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측하는 학문입니다.

원론적으로 보면 경제학은 선택에 포커스된 학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사람들이 선택의 문제에 직면 했을 때 어떠한 선택이 합리적인지 찾는 것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선택인 것 같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분석에 따르면 사람은 보통 하루에 150가지 선택을 내린다고 합니다.

1년이면 5만 4750번의 선택을 하는 것 입니다.

그러한 선택들 중 중요한 선택은 약 30회 정도 되고, 좋은 선택을 하는 경우는 고작 평균 5회이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선택들 중 어떤 것들은 개인의 삶에, 그리고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렇게 수 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고 사는 것이 결국 인생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선택들을 하며 경제학이라는 학문의 기능처럼 나의 많은 선택과 능력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지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나는 그렇게 내가 결정해온/선택해온 의사결정의 결과의 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보다 조금만 발전하는 나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언가 선택하기 앞서 왜 이런 선택을 고민중인지 어떤 결과가 일어 날지에 대한 고민을 지금보다 조금씩만 더 해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결정을 만드는 잘못된 생각을 늘 바로잡는 법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편견을 가지고 살아 갑니다. .

정보의 홍수 속에 살기 때문에 원하는 정보만 취득하여 사실 왜곡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늘 인지하고 사실에 입각하여 선택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정보 및 사실이 현재에 적용가능 한 것인지 늘 점검해야 합니다.

과거의 사실이 현재의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선택을 할 때는 늘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가지셔야 합니다.

  

이 책이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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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늘 의견이나 정황이 아닌 데이터에 입각하여 결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맹신할 필요는 없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데이터나 그다지 객관적이거나 사실적이지 않은 데이터는 개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일련의 의사결정 메커니즘을 습관화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보통 외출하고 돌아 오면 손을 씻을지 고민하지 않습니다. 습관적으로 씻습니다.

 

미국 최초의 실험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본인의 저서 심리학의 원리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모든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의 신경계를 적이 아닌 협력자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중략)

그러기 위해선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을 가능한 많이, 가능한 이른 나이부터 자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중략)  습관이 없어 매 순간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인간이야 말로 가장 비참하다.

 

습관을 만든다는 것은 본인의 강한 의지와 통제가 필요합니다. 매순간 타협을 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 드렸듯이 우리는 하루150개 가량의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들이 우리의 현재이고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 지금 부터라도 올바른 선택을 하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 미래에 더 좋은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한주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역대급 태풍인 “힌남노”의 한반도 통과가 기정 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그 위력이 2003년 한반도를 휩쓸며 많은 피해를 남겼던 “매미”  보다 강력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디 가정에 태풍피해 없도록 잘 대비하시길 부탁드리며 거래처에도 비상시 비즈니스 운영 방안 등 커뮤니케이션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구성원분들과 가족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편안한 주말 되십시오.

 

SSODANIS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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