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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경 기록
경영의 이동
최근 사회에서 트렌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 중 하나가"4차 산업혁명"이다.
이 단어는 증기기관, 전기, 인터넷 및 ITC산업을 거쳐 초연결성이라는 4번째 산업 변혁과 재편으로 세계의 질서가 변하고 있고 이 변화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때문에 4차 산업 혁명에 관한 서적도 매일 수십 권씩 신간이 쏟아지고 있다.
비단 서적 뿐이겠는가
매스컴, 잡지 사람들의 잡담을 포함 매일 수백만 가지 스토리가 재생산 된다.
너무 4차 산업 에 매몰 되었기 때물일까?
책을고를때 실수하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나는 왜 책을 잘못 골랐을까?
"경영의 이동" 제목만 봐도 뭔가4차산업혁명시대 경영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이런 내용에 대하여 이야기 할 것같은 분위기 이다.(물론 나만 그럴렇게 느낄 수도 있다)
물론 넓게 생각하면 다 적용 가능 한 문제 이지만 이 책은 주로 공장이 변하고 사람이 변하고 있다는것을 기본으로 그러한 상황에서 당신이 경영자라면 무엇을 해야 할까?에 촛점을 맞추어 사례분석을 통한 여러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 변화에 따른 관리도구의 변화가 중점이다.
큰 맥락의 세션구분은 없으며 13가지 chapter로 구성 되어 있고 각 부분에서 세계적인 기업의 성공사례및 파괴적인 혁신 사례를 예로 들고 있다.
상황이 변했고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나 너무 세월을 앞질러 가는 선도회사들의 예가 있어 조금 앞서가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은 든다.
몇 가지 예를 들면
- 고객을 2순위로 두어라 : 과연 일반 적으로 적용 가능 할까?
- 급여를 공개하라 : 한국정서에 위험 할 수 있다.
- 실적 평가를 폐지하라 : Free Rider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
물론 내가 걱정하는 이 부분 또한 일부 유수의 회사들에서 검증이 끝난 부분이기 때문에 내 생각이 기우 일수 있다.
하지만 아직 이르다는 생각을 나조차도 하는걸 보면 나 역시 좀 보수적인것은 분명 하다.
위에 말한 3가지 부분 빼고는 당장 시행한다 해도 역효과 보다는 좋은 효과가 날수 있는 주옥 같은 항목이 많다.
그 중 제일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떠나간 직원을연결하라' 이다.
어떤 이유로 회사를 떠나던 악감정을 가지고 떠난 사람들은 당장에는 욕을 많이 하겠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현실의 안 또 다른 좋지 않은 점을 알게되고 전 직장의 좋은 점이 그립기 시작하는 시점이 있다.
때문에 떠나간 직원을 연결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예의로 떠나갈 때 최대한 서로 예의있게 헤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어카운트 하나 뚫기가 얼마나 힘든가?
결국 좋게 나간 직원은 경쟁사 보다는 업계로 갈 것이고 전 직장의 동료는 후에 좋은 어카운트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주옥 같은 말들이 많이 나오는 책이지만 학생 들이 정독하기에는 좀 추상 적이고, 제조업 직원에게는 유토피아 같은 내용이 많다.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나에게도 좀 진보적이다.
이 책은 변화를 인지하고 뭔가 변화 하려고 하지만 뚜렷한 길이 없이 안갯속을 운행하는 회사 대표 또는 임원에게 기초적인 주춧돌은 제공 가능 하리라 생각한다.
나의 어쭙잖은 지식으로 감히 책을 평가할 위치는 아니지만 난 내 수준의 사람들에게 내 수준의 입장을 전달하는것 뿐이니 오해 없으시를 바란다.
그럼 오늘도
행복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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