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매일일기125 2024년 9월 10일~11일, 백수생활 52~53일째, 진정성에 대하여 어제는 일기를 써놓고 완료를 안눌렀다.이런 실수를 하다니.정신을 단디 챙겨야 겠다. 분명 백로가 지났고 어제 오늘 너무 덥다.가을의 절기로 들어섰는데 날씨가 이상하리만큼 덥다.어제는 낮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갔다.오늘은 34도까지 올라가소 서울은 폭염 경보였다.이쯤 되면 이상기후가 맞는것 같다.그럼에도 지금은 밖에 비가내리고 있다.습도가 높아져 더운기운이 덥칠것 같아 걱정했는데생각보다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더운것이 이렇게 힘든건지 여태 모르고 살았다. 9월이 되면 정말 드라마틱한 기온변화가 올것으로 예상했으나예상은 예상을뿐 자연은 늘 우리가 무엇을 상상한던그 이상의 것을 선사하고 있다.이것이 좋은 쪽이면 환영하겠지만늘 나쁜 쪽이라 유쾌하지 않다. 너무 더운 기온에서도그렇다고.. 2024. 9. 12. 2024년 9월 8일, 백수생활 50일째,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오늘은 제법 태양이 뜨겁다.백로가 지나고 더위가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것 같다.더위가 24년 마지막을 여름을 보내주기 싫어 시위를 하듯일본으로 중국으로 대형 태풍을 하나씩 만들어 보내고 있는데아직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태풍은 없는것 같다.예전에는 늘 추석에 가까우면 대형 태풍이 하나씩 지나가서수확을 앞둔 쌀이며 과일을 못쓰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올해는 유독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것 같다.너무 더워서 쌀은 벌써 수확을 다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더워도 너무 더워서 태풍이 경로를 못 틀었다는 이야기도 있고올여름은 돌아보면 정말 이상기온의 연속이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 태양은 매일같이 뜨겁게 내리쬐었고공기는 숨 막힐 듯한 열기로 가득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속에서도 우리는 찬란한.. 2024. 9. 9. 9월 6일~7일, 백수생활 48일~49일째, 행복이 별거 있나 이게 행복이지 술을 하루 진땅 마셨더니 이틀이 지나가 버렸다.역시 술을 다시 마시기 시작 한걸 후회했다.그러나 또 술 마시며 이야기하는술 마실 때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성이 있다.늘 그 감성에 취해 알코올에 취해 다음날 죽도록 고생을 하지만 마치 마약과 같이 사람을 이끄는 술자리의 매력은 정말 큰 유혹이다. 금요일 오전 05:30분경 잠이 들었다.불면증이 시작된것도 이유이고아주 재미있는 미니스리즈를 하나 발견해서 끝을 보았고홀짝홀짝 위스키를 마시다 보니 아침이 돼서야 잠이 들었다.백수의 특권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40o3rZoW8bk아주 재미있는 드라마는 디즈니 플러스의 '폭군'이다.악마를 보았다나 신세계와 같은 히트작을 만든박훈정 감독의 작품인데신세계 이후로 작품이 점점 내.. 2024. 9. 8. 2024년 9월 4일~5일, 백수생활 47일째, 너의 우울이 길다. 그 심한 무더위가 언제 왔었던 것인지아주 지극히 정상정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낮과 밤은 마치 다른 나라를 살아가는 것처럼 온도차이가 명확하고 하늘은 높아지고 있다.그리고 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백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그냥 백수에서 건강한 백수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난 뭐든 속도가 빠른 사람은 아니다.눈치는 좀 있는 편이지만무언가 빠르게 습득하거나잘하거나 하지는 못한다.그럼에도 내가 나름 내 사람을 컨트롤하며 잘 살아가는 이유는꾸준히 그 일을 해가는 것에 있다.잘하지 못하더라도뛰어나지는 못하겠지만내 페이스대로 내 방법으로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하는 것이다. 운동도 마음을 먹고 시작했으니 웬만하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해보려고 한다.운동을 매일 하는 것이 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2024. 9. 6. 2024년 9월 3일, 백수생활 45일째, 내 인생의 우선순위는 무엇일까? 역시 출근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니 오늘이 무슨 요일이며 며칠이고 몇 번째 주인지 인지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 사람의 능력은 역시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되는 것 같다. 비단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생물이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용불용설 "동물체의 기관 중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발달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하며 이러한 변화가 대를 거듭하여 쌓이게 되면 원래 조상과는 다른 구조를 가진 동물이 된다는 학설이 있는 것이다. 변화를 택하거나 변종이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출근을 하던 안 하던 일반적인 날짜 감각은 지속 유지하려고 노력은 해야 할 것 같다. 나름 아침형 인간이었는데 완전히 한밤중형 인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출근에 대한 압박이 없으니 늘 새벽 4시가 넘어 잠에 들고 9시가 넘어서.. 2024. 9. 3. 2024년 9월 2일, 백수생활 44일째, 찰나(刹那)의 순간 몸이 아직도 완전하지 않다.저녁에 잠이 들지 못하는 것은 분명 다른 이유이겠으나아침에 일어나는것도움직이며 느껴지는 몸의 바이오리듬도분명 정상은 아니다.마치 주유소의 풍선인형과 같이 움직이는 느낌이다.이런 기분은 또 태어나 처음 느끼는 것 같다. 어깨가 아파서 오십견이 왔나 싶더니장염이 오고, 그리고 이후 여러 복합 증상이 발현 중이다.50에 가까워 왔다는 경고일까?그런 것 같기도 하다.왜냐하면 어깨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무리를 한 적도 없는데 그냥 어느 순간부터 어깨가 아프다단지 손을 만세만 해도 아프다.선배들과 어른들이 그랬었다.그냥 이유 없이 갑자기 아프면 그게 오십견이라고우울하다....일일 운세가 좋은 편이다.믿는다기 보다는 지표가 좋은 날은 기분도 함께 좋다.좋은 기분으로 일상에 임하다 보니 일도 .. 2024. 9. 3.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