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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경 기록
" 답을 모르는 것이 아이다, 질문을 모르는 것이다"영업을 지금까지 해오면서 정말 많이 들었던 말이다.
많이 물어라! 질문하라!
워크샵때만 되면 중간중간 그리고 마지막에는 회의 진행자는 꼭 누군가를 픽업해서 물었다.
"무었을 느꼇는지"
"무엇을 배워는지"
" 혹시 더 물어 볼것은 없는지"
그때는 사회자는 왜 저런 질문을 하는지 또 선택된 그 사람은 왜 또 쓸때없는 질문을 하는지 질문을 위한 질문을 하는 그런 사람들을 보며 회사가 싫어 졌던 적도 있다. 잘문을 위한 질문 ..요즘은 관종이라 하는 부류
그후로도 그런 일들을 수없이 겪었고 스스로 질문을 위한 질문은 하지말자고 다짐했다.
그런데 이책을 읽을 면서 뭔가 번쩍하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질문을 위한 질문뿐 아니라 질문을 어떻게 하는것인가 잘 몰랐던것 같다.
그래서 질문을 못했던건 아닐까?
질문이라고 다 물음표로 끝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같은 질문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답이 달라지고 내가 원하는것 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저자는 각분야의 최고 사람들을 인터뷰 하면 겪었던 내용을 적절히 예로들며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번역된 책이기에 어떤 부분은 원문을 보는 것이 더 직관적으로 내용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다.
책에서 가장 많이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은 우리나라 처럼 토론 문화가 형성 되지 않은 분위기에서는 어떻게 자신에게 유리하게 질문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나도 그렇게 살아왔기에 조금은 부끄러워졌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질문을 좀 많이 해보려고 한다.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처럼.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질문 해야 한다..
오늘도 많이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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